아이폰 16, 전원 켜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코스메틱 이슈 불량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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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폰 16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그 열기가 더 뜨거운 것 같습니다. 이미 아이폰 16 받으신 분들도 있고, 사전예약을 걸어두신 분, 사전예약을 기다리시는 분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이폰 16, 16 프로, 16 프로맥스 모두 일단 아이폰을 받으시면, 전원을 켜기 전에 반드시 불량 테스트를 먼저 진행하시고, 전원을 켜고 난 다음에 추가 불량 테스트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받으신 뒤 48시간 이내에 요청해야만 새로운 휴대폰으로 교환이 가능하니 반드시 이것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폰 16 프로 프로맥스 전원 켜기 전에 확인할 사항 – 외관 불량 테스트

새 스마트폰을 구매했는데, 막상 꺼내보니 겉면에 미세한 흠집이 있다면? 이러한 외관상의 하자를 ‘코스메틱 이슈’라고 합니다. 특히 고가의 스마트폰일수록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죠. 아이폰 역시 이러한 코스메틱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초기 생산품일수록 이런 문제가 더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이폰 14 시리즈에서도 상당수의 사용자가 이 문제를 겪었습니다. 아이폰 15 프로 블루 티타늄 모델의 벗겨짐 이슈는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이러한 코스메틱 이슈를 단순한 외관상의 문제로 간주하고 교환이나 환불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새 제품에 흠집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용납하기 어렵죠. 더군다나 백만 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인 만큼, 완벽한 상태의 제품을 받고 싶은 것은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제품의 외관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빛을 비춰보거나 검은 화면에서 밝은 배경을 띄워 미세한 흠집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코스메틱 이슈가 발견된다면, 구매 후 48시간 이내에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품을 보내고 다시 받는데까지는 쿠팡 기준으로 약 4일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1. 전면 유리

새 아이폰을 처음 개봉하는 순간은 설레지만, 혹시 모를 하자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전면 유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동안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분이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그냥 보는 것보다 휴대폰 손전등 기능으로 빛을 비춰 보면 미세한 흠집이나 기스까지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찍힘이나 스크래치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최근에는 아이폰 전면 유리 강도가 매우 높아져서 깨지는 일은 드문일이 되었습니만, 스크래치에는 여전히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 15 시리즈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화면에 스크래치가 생겼다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애플 공홈 커뮤니티에는 며칠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스크래치가 너무 많이 생겼다. 예전 아이폰보다 더 스크래치가 잘 난다. 보상도 안해준다고 한다는 등 전면 유리의 스크래치에 대한 불만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이폰 16시리즈에서 전면 유리 스크래치를 더 꼼꼼하게 살펴야 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새 아이폰을 구매하셨다면, 먼저 꼼꼼하게 외관을 살펴보고, 특히 전면 유리에 흠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보호 필름을 부착하여 소중한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플 홈페이지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려진 스크래치가 잘 나는 아이폰 15의 전면유리에 대한 불만 글의 캡쳐 사진

2. 측면

아이폰 전면 유리를 확인하셨다면, 다음은 측면입니다. 아이폰은 15 시리즈부터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인 알루미늄 소재를 항공 우주등급의 티타늄 소재로 바꾸었는데요, 알루미늄보다 내구성이 높으면서도 가벼우면서도 무광으로 그립감까지 좋은 티타늄은 그 단점 중 하나가 무광이 스크래치가 더 잘 보인다는 점입니다.

아이폰 16도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15때와 마찬가지로 스크레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하다가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새 상품에 스크래치는 너무 슬프니까요. 측면도 역시 휴대폰 플래시를 비추면서 긁히거나 찍힌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지난 아이폰 15 pro의 코스메틱 이슈에서는 스크래치나 찍힘 현상과 함께 부분적으로 컬러가 다른 네모나 버블 형태가 발견되는 등 불량 이슈가 있었습니다. 스크래치와 함께 이런 컬러가 다른 부분은 없는지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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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소재가 너무 예뻐서 케이스 없이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 당연히 있을거 같은데요, 아이폰 15는 스크래치 이슈가 많았던 터라 케이스 없이 주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미국에서도 티타늄은 케이스 없이 쓰면 안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케이스 없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아이폰을 있는 그대로 써야지 왜 그 예쁜 디자인을 케이스로 다 가리냐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거든요. 그런데 이번 티타늄에서는 그 의견이 변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 이유는, 티타늄이 더 스크래치가 잘 나고 그리고! 어두운 색상일수록 스크래치가 더 잘 보인다고 하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하단부

아이폰 하단부는 충전 단자가 있는 곳입니다. 아이폰 15부터 충전단자가 갤럭시와 동일한 C단자로 바뀌었는데요, 하단부의 충전 단자와 스피커가 있는 구멍들도 이상이 없는지 한 번 더 체크를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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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메라

아이폰 16에서 가장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 바로 카메라 안쪽입니다.

카메라 안쪽은 조립 공정에서 유리 안쪽으로 간혹 미세한 먼지 등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크래치와 같은 흠집은 말 그대로 코스메틱 이슈에서 끝날 수 있지만, 카메라 렌즈 속 먼지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카메라 안쪽에 아주 작은 먼지라도 있다면 사진에 계속 뿌옇게 이물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휴대폰 손전등을 켜셔서 카메라 렌즈 안쪽이 깨끗한지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아이폰 15 pro 중 일부가 카메라와 유리 사이, 그리고 마더보드에서 먼지를 발견했는데, 이런 먼지가 한 대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교환을 한 후에도 3대에서 연속 발견이 되었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아이폰 15 pro를 받은 유저가 해체를 통해 발견된 카메라 속의 먼지 사진

5. 버튼 확인

마지막으로 버튼 확인입니다. 아이폰 16에는 새롭게 등장한 버튼이 있습니다.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새로 생겼는데, 이 버튼들도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볼륨 위쪽과 아래쪽 버튼, 반대쪽 버튼도 체크를 모두 끝내신 다음에 전원을 켜시기 바랍니다.

아이폰 16 버튼 사

마무리

앞서 알려드린 5단계를 끝내시면, 휴대폰 전원을 켜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은 일단 끝내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 전원을 켜고 난 다음에 확인해야 하는 불량 체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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