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필수 저장! 난바 다카시마야 백화점 면세 10% + 추가 5% 바로 할인 방법

오사카 여행을 가시면 꼭 들르게 될 난바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할인받는 법 알려드립니다. 나중에 알게되시면 억울하실테니 미리 알고 가세요~

다카시마야 백화점은 역사가 오래된 백화점입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연식이 좀 느껴지기는 하지만, 내부는 리뉴얼을 계속해서 세월이 별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마루이 백화점은 작은데 여기는 훨씬 큽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한테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백화점이라하니 한국인들 취향에 잘 맞는 백화점이겠죠. 익숙한 스타벅스도 있습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위치는 지하철 미도스지선 난바역 E4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도 편리하고,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신다면, 백화점 들르기엔 딱 좋은 환경입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이용 팁!

1. 무료로 짐 보관하기

7층 고객센터로 가시면, 3시간 동안 무료로 짐도 맡아줍니다. 여행 마지막 날 호텔 체크아웃하고 여기에 짐 맡기고 쇼핑도하고 밥도 먹다가 짐 찾아서 공항가시면 됩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3층과 라피트 개찰구가 연결되어 있어서 라피트 이용해서 공항 가신다면 정말 딱입니다.

난바역에서 코인 락커에 짐을 보관하실수도 있겠지만, 코인 락커는 기본 300엔(3천원)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락커는 사이즈별로 가격이 다르고, 어떤 락커는 시간당 가격이 부과되기도 합니다. 무료로 보관해주는 다카시마야 백화점으로 가세요.

2. 식품관 구경하기

3. 식당가 맛집 탐방

백화점 7층부터 9층에는 난바 다이닝 메종이라고 하는 식당가도 있는데요,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오픈하기 때문에 밤늦게 먹으러 가기도 좋습니다. 이 식당가에는 유명한 맛집들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7층에 있는 ‘동양정’이라고 하는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은 한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고, 가족단위로 가기에 좋습니다. 옛날 경양식 집과 비슷합니다. 동양정은 갈때마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맛집입니다. 점심에 런치세트를 이용하시면 단품가격에 샐러드와 무제한 빵 + 밥까지 드실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판도 있습니다.

다카시마야 난바 다이닝 메종에는 맛집이 많아서 그런지 점심에는 전체적으로 웨이팅이 있어서 좀 기다리셔야 하니 완전 점심시간은 살짝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하는 사람들은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 일본인들도 많은 걸보면 현지에서도 맛집인가 봅니다.

4. 선물 사기

오사카에서 선물로 사기 좋은 물건 1위는 손수건입니다. 질도 좋고, 가격도 보통 1000엔(약 1만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어서 선물용으로 적당합니다. 가격이 저렴한데도, 포장도 정말 예쁘게 해줍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가시면 선물용 손수건 구매 고려해보세요.

면세 10% 받는 법

외국인이라면, 다카시마야 백화점 7층 Tax Refund Counter에서 구매한 금액의 10%를 면세받아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 안내문을 나눠주기때문에 일본어 못하셔도 전혀 두려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면세를 받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매한 신용카드 명의자와 여권 명의자가 반드시 일치해야 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환급 수단은 현금이 가장 환급금액이 높습니다.

• 구입한 상품과 영수증, 신용카드, 여권을 준비합니다. 신용카드와 여권은 같은 이름이어야 합니다.
• 7층 면세 카운터로 갑니다. (Central Zone으로 가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 구입한 상품, 영수증, 신용카드, 여권을 카운터에 제시합니다.
• 구매한 금액의 10%를 현금(즉시 지급), 신용카드(환전 수수료 제외/1주일 이상 걸림), 알리 페이(즉시 환급, 환전 수수료 5% 적용), 위젯페이(즉시 환급, 수수료 5% 적용) 중 선택하여 돌려 받습니다.

면세를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가방, 신발, 의류, 시계, 보석 등의 제품의 하루 구매금액이 5,500엔(약 5만 5천 원) 이상일 때 면세 받을 수 있습니다.

화장품, 식품류, 음료류, 약품, 문구 등은 하루 구매금액이 5,000엔(약 5만 원) 이상이라면 면세를 받을 수 있고, 500,000엔(약 5백만 원)까지만 면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화장품, 식품류, 음료류 등은 개봉할 수 없도록 특수 포장을 해주는데요 일본에서 출국할 때까지는 개봉할 수 없습니다. 화장품 케이스나 문구류 일부는 일반상품으로 분류되어서 따로 5천엔 이상 구매한 경우 면세대상이 되는데요, 단 일반상품에 대해서도 특수포장을 하면 합산을 할 수 있습니다. 특수포장하고 합산해서 면세 받는게 낫겠죠?

7층에는 면세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깁니다. 시간 여유를 넉넉하게 잡고 가세요.

5% 추가할인 받는 법

인포센터나 면세 센터 등에 여권을 제시하면 외국인 관광객만 받을 수 있는 5% 할인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정식명칭은 타카시마야 쇼퍼 카드입니다. 키티가 그려진 아주 귀여운 카드입니다. 발급받는 것을 잊었더라도 할인 적용이 가능한 매장에서 바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반드시 꼭꼭 받으세요. 구매하실 때 쓱- 내밀면 할인 적용 가능합니다.

사용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1건당 구매 금액이 3천엔 이상(세금 제외)일 때, 사용 가능(표시 가격의 5% 할인)
• 현금, 신용카드, 유니온페이 등으로 결제시 사용 가능
• 본인만 사용 가능
• 제외 상품: 상품권, 기프트권, 보석류, 서적, 신선식품, 담배, 게임기, 특가 상품, 레스토랑, 카페, 포장재, 보험료, 수리비, 상자 구입비, 시스템 요금
• 제외 매장: 시계 매장, 보석 매장, 명품 매장, 가전 매장, 디즈니 스토어, 포켓몬 센터, 무인양품
• 일부 매장과 상품은 제외될 수 있음
• 카드를 적용해서 구매한 상품은 교환/환불 불가
• 카드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한 달 이내
• 일본에 있는 다른 다카시마야 지점에서도 사용가능(JR나고야 점 제외)

마무리

할인 혜택 꼼꼼히 챙기셔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 누리고 오는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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